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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아이 건강

녹차 활용한 충치 예방법

하루 세 번 녹차 한 잔으로 우리 아이 치아 건강 지켜요~

■ 기획ㆍ김정은‘여성동아 인턴기자’ ■ 글·선승희‘자유기고가’ ■ 사진ㆍ홍중식 기자 ■ 모델·원소현 ■ 헤어ㆍ지아모

입력 2005.06.07 14:32:00

최근 녹차를 마시면 아이들의 충치가 예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치대 연구팀이 초등학교 4학년생 1백63명을 대상으로 넉 달 동안 실험한 결과, 녹차가 충치 예방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녹차를 활용한 충치 예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다.
녹차 활용한 충치 예방법

웰빙 열풍과 함께 음료는 물론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 변신하며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녹차가 어린이 치아 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중순 열린 ‘국제 녹차 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치과대학 백대일 교수 연구팀은 아이들이 녹차를 마시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 4학년생 3백 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대규모 임상실험을 했다. 1백63명에게는 오전 10시와 점심식사 후에 녹차를 100ml 정도 마시게 하고, 1백37명에게는 일반 식수를 마시게 했다. 실험에는 녹차의 유효성분을 최대화하기 위해 현미 등이 섞이지 않은 100% 순수 녹차가 사용되었다. 또한 추출액 등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에서 마시는 녹차와 같이 잎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난 물을 마시게 했다.
일반적으로 충치는 입속에서 충치균이 증식하게 되면 이 균들이 분비하는 산에 의해 치아의 법랑질이 부식되면서 진행된다. 실험 결과 녹차를 마신 학생들에게서 구강 내 충치 유발 세균수가 줄어들었으며 녹차가 충치균에서 나오는 산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충치 예방에 좋은 것으로 입증됐다.

어린이는 물 100ml당 녹차 1g이 적당

백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10∼11세 아이들에게서 충치가 가장 잘 생기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 구강관리는 특히 어렵다. 이때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영구치의 보존 여부가 결정되며 평생 구강 건강을 좌우하게 된다”며 “이 시기에 녹차를 마시면 녹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폴리페놀이 충치 원인균의 세포막에 직접 작용해 살균작용을 하고 충치 원인균의 수를 감소시켜 충치를 예방하게 된다는 것.
또한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번 식후에 녹차를 입안에 머금고 치아를 충분히 적신 뒤 마시는 것이 좋으며, 녹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는 어른이 마시는 농도보다 연하게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분량은 성인의 경우 한 컵 정도에 해당하는 물 100ml당 녹차 2g(찻잎을 찻숟갈로 약간 수북하게 푼 정도)이 적당하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그 절반에 해당하는 녹차 1g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동아 2005년 6월 4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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