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깨끗하고 안전한 놀이터가 생겼어요”

결혼 5년 만에 내집을 장만하고 예쁘게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는 반미정씨(33). 도배와 바닥 공사를 하고 이곳저곳 손보았지만 아이의 놀이공간으로 생각해두었던 베란다는 도저히 고칠 여유가 없었다. 호기심 많은 아이가 자꾸 베란다로 나가는데 깨진 타일에 발이라도 다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청마루에서는 아이가 맨발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발바닥에 닿는 느낌이 폭신하고 층간 소음방지 기능이 있는 물푸레 수종의 마루를 깔아주었다. 이 제품은 특수코팅 처리돼 아이가 바닥에 낙서해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 것이 장점. “아이가 베란다에서 뛰고 구르며 신나게 놀아요. 잘 시간이 넘어서도 나오지 않겠다고 떼쓰는 아이를 달래느라 진땀 뺐어요.” 반씨는 좋아하는 아이를 보고만 있어도 신이 절로 난다며 활짝 웃었다.
01_발바닥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운 원목마루를 시공한 베란다. 연노랑 색상의 물푸레 수종을 선택해 넓고 환한 느낌을 준다. 천연 원목나무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아 아이가 앉아 놀기에도 좋다. 02_특수코팅해 습기나 물기에 강하며 여름철에도 끈적임이 없다. 03_아이가 크레파스로 낙서해도 걸레로 한 번만 닦으면 깨끗하게 지워지고 얼룩이 남지 않는다. 04_조립식이라 하루 안에 시공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분해와 재설치가 가능하다.before_비닐장판을 깔았지만 구석구석 먼지가 쌓여 아이의 놀이공간으로는 적당하지 않았던 예전 모습.
베란다 마루 개조 내용&비용
마루 10만원×6(box) 60만원시공비 1만원×6(box) 6만원총 6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