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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책속 부록|가정의 달 선물북

어버이날·어린이날을 위한 선물 & 즐겁게 보내는 노하우

■ 정리·김이연 조연정‘프리랜서’ ■ 일러스트·임희정

입력 2005.05.12 16:50:00

해마다 찾아오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고르고,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스럽다면 ‘여성동아’ 독자들의 제안에 귀 기울여보자.
특별한 날을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어버이날 선물 & 어린이날 아이디어.
어버이날·어린이날을 위한 선물 & 즐겁게 보내는 노하우

친정 아버지1위 _ 현금(28%)2위 _ 건강보조식품(17%)3위 _ 옷(9%)
친정 어머니1위 _ 현금(30%)2위 _ 옷(18%)3위 _ 건강보조식품(9%)
시아버지1위 _ 현금(24%)2위 _ 건강보조식품(19%)3위 _ 옷(8%)
시어머니1위 _ 현금(35%)2위 _ 화장품(21%)3위 _ 상품권(10%)
독자들이 뽑은 어버이날 선물
♥ 친정 아버지에게는 나이보다 젊어 보이도록 니트 티셔츠를 사드리고 싶어요. 친정 어머니에게는 전부터 마음에 들어하시던 목걸이와 반지, 귀고리 세트를 사드리고 싶고요. 농사짓느라 항상 어깨와 허리가 아프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에게는 안마기와 함께 현금을 드리고 싶네요. 우선미(26, 경남 창원시 사파동)
♥ 친정 아버지에게는 화사한 색깔의 봄 재킷을, 무릎이 좋지 않은 친정 어머니에게는 발이 편한 신발을 사드리고 싶어요. 또 운동을 좋아하시는 시아버지에게는 트레이닝복을, 시어머니에게는 영양제를 사드릴 계획이랍니다. 김춘희(39, 서울 송파구 방이동)
♥ 머리가 조금만 길어도 손질하기 힘들어하는 친정 어머니에게는 헤어 관리 제품을 선물하고 약간의 용돈을 함께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관절염이 심한 시어머니에게는 전기 의료기기를, 구형 휴대전화 때문에 골치 아파하시는 시아버님에게는 최신형 휴대전화를 사드려야 겠어요. 안정희(40,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 산을 좋아하시는 친정 아버지에게는 발이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화를, 친정 어머니에게는 봄에 입을 수 있는 화사한 블라우스를 선물해드릴 생각이에요. 또 시아버지에게는 원하시는 금강산 여행권을 선물하고, 시어머니에게는 틀니를 해드릴 생각입니다. 정지민(35, 인천시 서구 검암동)
♥ 부모님에게는 현금을 선물로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 수 없는 데다가 꼭 필요한 게 있어도 자식들에게는 말씀을 잘 안 하시잖아요. 현금이 가장 쉬우면서도 실용적인 것 같아요. 조효영(36, 대구시 북구 읍내동)
♥ 건강과 관련된 선물을 할 예정이에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아픈 곳이 많아지시니까요. 친정 아버지에게는 홍삼원액을, 친정 어머니에게는 자동 안마기나 전기 보료를 해드리고 싶어요. 시아버지에게는 안경을 맞춰드리고, 평소 많이 걸어다니시는 시어머니에게는 발이 편한 효도 신발을 사드릴 생각입니다. 최진영(35,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 친정 부모님에게는 현금을 드릴 생각이에요. 부모님이 원하시거든요. 시아버지에게는 효도 신발을, 시어머니에게는 상품권이나 현금을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박명희(38,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 친정 아버지에게는 비타민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사드려야겠어요. 그리고 시아버지에게는 멋진 봄 재킷을, 친정 어머니와 시어머니에게는 효도 신발을 사드리면 무척 좋아하실 것 같네요. 서용화(36, 서울시 동작구 상도1동)

어버이날·어린이날을 위한 선물 & 즐겁게 보내는 노하우

♥ 친정 아버지가 이번 달에 환갑이세요. 그래서 친정 어머니와 함께 어버이날을 겸해 여행을 보내드릴 계획이에요. 부부가 같이 자주 여행을 다니지 못하셔서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암으로 고생하고 계신 시아버님에게는 건강식품을, 시어머님에게는 필요할 때 쓰시라고 현금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혜정(37,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 시어머니가 지난 추석에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홀로되신 시아버지가 무척 외로워하세요.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에는 친정 부모님과 시아버지를 함께 모시고 바람도 쐴 겸 외식도 하면서 함께 보낼 생각입니다. 박임숙(42,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3동)
♥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대신 현금으로 드리려고요. 부모님도 현금 선물을 더 좋아하시고요. 현금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고 나서 전화를 자주 하시거든요. 그러면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기더라고요. 최혜정(35,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 외출하는 것을 좋아하는 친정 아버지에게는 나들이용 모자와 영양제를, 친정 어머니에게는 외출복과 용돈을 드릴 생각이에요. 또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에게는 필요한 것 사서 쓰시라고 현금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은아(35, 부천시 원미구 상동)
♥ 어떤 선물보다는 정성을 담아 드리고 싶어요. 평소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정성껏 차려 대접하고 감사의 편지와 꽃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경선(44,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 건강검진권이나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식들 걱정만 하시지 평소 당신들 건강은 스스로 잘 챙기지 못하시잖아요. 그리고 친정 어머니와 시어머니에게는 따로 현금을 드리는 것이 좋더라고요. 임순정(44, 인천시 서구 검암동)
♥ 현금이나 선물 대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 후 함께 영화 관람을 하려고 해요.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영화를 골라 가족이 함께 보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내년에는 온천 여행을 시켜드릴 계획이랍니다. 김수경(28, 부산시 진구 가야1동)
♥ 부모님에게는 여행이 가장 좋은 선물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여행 보내준다’며 친구들한테 자랑도 하시고 두 분만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이번 어버이날에는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릴까 합니다. 박혜정(30, 대구시 중구 동성로3가)
♥ 아무래도 현금을 제일 좋아하시죠. 좀 성의가 없어 보인다면 평소 사고 싶어하는 물건을 눈치껏 사다 드려도 좋고요. 경험상 원색 계열의 화려한 옷도 부모님 선물로 좋더라고요. 직접 사기는 좀 쑥스럽지만 선물로 받고 나면 은근히 기뻐하신답니다. 이효식(35,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개산동)
♥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 모두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리려고 큰맘 먹고 작년부터 적금을 들었답니다. 경제적으로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네 분이 모두 기뻐하실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답니다. 조희경(36,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어버이날·어린이날을 위한 선물 & 즐겁게 보내는 노하우

♥ 26개월 된 딸아이에게 원목 놀이 세트를 선물해주고 싶어요. 어린이날에는 대형 할인마트에 가서 쇼핑을 하며 원하는 장난감과 책을 고른 후 아이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예정이에요. 엄마 아빠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무척 행복해할 것 같아요. 김지윤(31, 경남 거제시 신현읍)
♥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 두 딸을 위해 이번 어린이날에는 꼭 피아노를 사줄 계획이에요. 그리고 공원에 데리고 가서 맘껏 뛰어놀게 하려고요. 평소에는 이가 썩을까봐 못 먹게 했던 군것질거리도 원없이 먹게 하고 싶어요. 박상숙(40,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 7살 난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DVD를 사줄까 해요. 어린이날에는 어딜 가도 복잡하니까 밖에 나가는 것보다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두부과자 만들기’ 등 요리하는 시간을 가질래요. 당근과 감자 깎기, 반죽하기, 모양 내기 등을 함께하면 아이도 무척 재미있어한답니다. 정선순(38, 서울시 은평구 응암1동)
♥ 하루 종일 마음껏 놀도록 자유시간을 주는 게 가장 큰 선물일 것 같아요. 또 보물찾기 쪽지를 집안 곳곳에 숨겨두는 이벤트를 벌일 생각인데요, 쪽지를 찾으면 거기에 적혀 있는 대로 해주는 등 다양한 놀이를 개발해 함께 즐기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진애(42, 부산시 영도구 동삼3동)
♥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에게 시력 보호용 스탠드를 사줄 생각입니다. 어린이날에는 음악을 틀어놓고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춤추는 시간을 가지려고요. 아빠의 코믹 댄스가 아이들을 아주 재미있게 해줄 거예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이만한 것이 없답니다. 김정아(37, 서울시 강동구 명일1동)
♥ 어린이날이 다가오기 전에 지역신문이나 행사 전단지를 보면서 무료 행사나 이벤트 등을 모두 적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계획표를 짜서 아이들과 열심히 다니면서 즐기는 거죠. 생각보다 많은 행사가 있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답니다. 무료 행사인데다가 선물을 주는 곳도 있어 아이들도 무척 좋아해요. 라미애(37, 전남 여수시 여서동)
♥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보내는 오토 캠핑을 계획 중이에요.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냇가에서 물고기도 잡고 봄나물도 캐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려고요. 생각만으로도 너무 즐거워요. 홍수미(37,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 큰아이에게는 오래된 자전거를 바꿔주기로 약속했고, 평소에 책 읽는 걸 좋아하는 둘째아이에게는 어린이 세계명작동화를 선물할 계획이에요. 어린이날에는 친한 이웃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가는 게 어떨까 싶네요. 한정애(42,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 아이들이랑 야외 온천장에 가서 수영도 하고 온천욕도 하면서 색다른 어린이날을 보낼 생각이에요. 큰아이에게는 책을, 둘째아이에게는 평소 갖고 싶어하던 아동용 화장품 세트를 깜짝 선물로 준비할 예정이랍니다. 추혜영(34,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2동)
♥ 아이들이 너무 갖고 싶어하던 강아지를 사줄 생각이에요. 그리고 마당 한쪽에 작은 웅덩이를 파서 연못을 만들려고요. 아이들에게 직접 강아지와 물고기를 키우게 하면서 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고 싶어요. 박정옥(33,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어버이날·어린이날을 위한 선물 & 즐겁게 보내는 노하우

♥ 평일에는 아빠와 떨어져 지내야 해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1박2일의 짧지만 뜻깊은 가족 여행을 준비하려고 해요. 장소는 우리 부부의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곳으로 정했답니다. 그곳에 가서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 하던 놀이를 함께 체험해보려고요. 이다한(35, 경남 진해시 청안동)
♥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강변의 자전거 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싶어요.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자전거를 타면서 어린이날을 보내니 좋고, 저는 다이어트하니까 좋고, 그리고 남편은 스트레스 풀리니까 좋고…. 이런 게 바로 일석삼조 아니겠어요? 박기영(30, 부산시 사하구 하단2동)
♥ 미래를 위해 아이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하나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특별 요리를 만들어줄 거예요.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난 후에는 거품 목욕을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랍니다. 김홍기(29,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1동)
♥ 올해 5살인 아이에게 예쁜 화분을 선물할 거예요. 아이가 점점 자라고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게 하려고요. 직접 물을 주고 키우면서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김미나(34, 전남 강진군 강진읍)
♥ 김밥과 간식거리를 준비해서 가까운 수목원으로 소풍을 떠날 생각이에요. 축구공을 가져가서 잔디밭에서 공도 차고, 아이에게 나무나 꽃 이름을 알려주면서 공기 맑은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어요. 이혜진(28, 경남 고성군 하일면)
♥ 세 아이를 데리고 대형 서점에 가서 책을 마음껏 보게 할 생각이에요. 집에 돌아와서는 평소 좋아하는 온라인 게임을 함께 해보려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엄마 아빠가 놀아주는 것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김현옥(34,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피자를 집에서 함께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같이 재료를 준비하고 반죽을 해서 토핑하고 굽는 과정까지 함께한다면 아이가 무척 즐거워할 것 같아요. 최은숙(33,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여성동아 2005년 5월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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