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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Global Village|샌프란시스코

젊음의 자유와 개성 표현! 샌프란시스코 멋쟁이 따라잡기

■ 글·김이연‘자유기고가’ ■ 사진·리바이스코리아, 후아유, 써스데이 아일랜드 제공

입력 2005.05.12 14:20:00

바랜 듯하지만 알록달록한 색상, 넉넉한 실루엣, 아무렇게나 겹쳐 입은 듯하지만 세련되어 보이는 레이어드 등은 히피 문화의 발상지로 미국 어느 지역보다 자유와 개성이 존중되는 샌프란시스코 패션의 특징이다. 국내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높은 샌프란시스코 & 캘리포니아 패션 스타일과 브랜드를 알아보았다.
젊음의 자유와 개성 표현! 샌프란시스코 멋쟁이 따라잡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패션에 대한 개인의 개성이 철저히 존중되기 때문. 이러한 경향은 1960년대 자유와 반전, 평화를 외치던 히피 문화의 영향이 크다. 샌프란시스코의 멋쟁이들에게 그런지와 보헤미안 룩이 인기인 것도 같은 이유. 1980년대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그런지 룩(grunge look)은 낡은 느낌의 패치워크, 제멋대로 자른 헤어스타일, 군화 스타일의 부츠, 털실로 짠 옷 또는 모자 등으로 대표된다. 1960년대 히피의 초라하고 남루한 분위기를 재현하는 것.
샌프란시스코는 레이어드, LA와 샌디에이고는 서퍼 룩 인기
보헤미안 룩은 집시들의 스타일을 고급스럽게 발전시킨 것으로 옐로, 오렌지, 핑크 등 강렬한 색상, 패치워크, 자수 등의 기법을 이용한 의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은 동양적인 에스닉 스타일도 즐긴다.
젊음의 자유와 개성 표현! 샌프란시스코 멋쟁이 따라잡기

경쾌한 색상의 티셔츠와 칠부 카고 팬츠는 활동적인 캘리포니아 젊은이들에게 인기. 지난 여름 국내에서도 유행했다.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은 연중 온화하지만 바닷바람이 거센 기후 탓에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반면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의 LA나 샌디에이고 등에서는 서퍼 룩(surfer look)을 흔히 볼 수 있다. 스포츠 캐주얼 룩의 일종으로 파도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 특유의 스타일을 말하는 서퍼 룩은 형광색의 프린트 티셔츠, 워시아웃 진 등으로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캘리포니아 스타일 패션 브랜드
WHO.A.U 후아유
말리부 샌타바버라 샌타모니카 베벌리힐스 등 캘리포니아 도시에서 느껴지는 자유와 낭만,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대학 문화를 컨셉트로 내세운 후아유. 어느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무난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표방, 여러 벌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활동적인 캘리포니아 젊은이들이 즐겨 입는 오렌지와 핑크 등 밝고 경쾌한 색상의 티셔츠와 카고 팬츠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젊음의 자유와 개성 표현! 샌프란시스코 멋쟁이 따라잡기

Levi’s 리바이스
1853년 독일 출신의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광부들에게 텐트 천으로 쓰이던 데님으로 작업복을 만들어 판 것이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의 시작이다. 그 후 히피 문화가 활기를 띤 1960년대 리바이스 청바지는 자유와 젊음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젊음의 자유와 개성 표현! 샌프란시스코 멋쟁이 따라잡기

GAP 갭
갭(Gap),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올드 네이비(Old Navy)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의류 전문회사 갭은 196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단일 매장으로 시작했다. 어른은 물론 유아와 어린이까지 온 가족이 옷을 고를 수 있는 토털 캐주얼 브랜드 갭과 세련된 정장 스타일의 바나나 리퍼블릭, 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청소년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올드 네이비는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아메리칸 스타일을 지향한다. 아직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으나 멀티 숍이나 ‘엔조이 뉴욕(www. njoyny.com)’ 등의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Thursday Island 써스데이 아일랜드
젊음의 자유와 개성 표현! 샌프란시스코 멋쟁이 따라잡기

플라워 프린트와 아웃 포켓 등 내추럴 감성에 실용적인 디자인, 편안한 느낌의 워싱으로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써스데이 아일랜드 역시 캘리포니아 스타일이다.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2005년 여름 시즌 모델로 내세운 할리우드 스타 커스틴 던스트의 섹시하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옷차림은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전형. ‘스파이더맨 2’ ‘윔블던’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커스틴 던스트는 화려한 시상식장이나 시사회장에도 오래 입어 바랜 듯한 빈티지 룩, 정장 재킷에 짧은 청스커트 등을 입고 나타나 시선을 끄는데, 이렇듯 신경 쓰지 않은 듯하면서도 세련된 레이어드에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캘리포니아 멋쟁이들의 특징이다.
▶ 오래입은 듯한 짧은 청스커트나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하늘거리는 스커트, 비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슬리브리스 등은 햇볕이 강한 캘리포니아의 멋쟁이들이 즐겨입는 아이템. 목과 가슴 부분의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트렌치 코트는 안개가 짙고 바람이 센 날 입으면 좋을 듯하다.

여성동아 2005년 5월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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