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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 뒤늦게 알려진 탤런트 이윤성

■ 글·김지영 기자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입력 2005.05.11 11:34:00

얼마 전 치과의사 홍지호씨와 비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이윤성이 현재 임신 5개월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초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신혼집으로 이사해 태교에 한창인 그의 근황을 취재했다.
임신 사실 뒤늦게 알려진 탤런트 이윤성

지난 2월 치과의사 홍지호씨(41)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이윤성(31)의 임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윤성의 한 측근은 “임신 5개월째”라면서 “올 초 일본으로 홍지호씨와 함께 허니문을 겸한 둘만의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때 허니문 베이비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사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이윤성이 임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올 초 이윤성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산부인과에 정기적으로 드나드는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됐기 때문. 또 그 무렵 이윤성이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신생아 옷을 사는 것을 봤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 이윤성의 매니저는 “이윤성씨 남동생의 부인이 아이를 가져 이윤성씨 가족과 홍지호씨가 함께 유아용품을 사러 간 적이 있는데 그게 임신설로 와전된 것 같다”면서 이윤성의 임신 사실을 부인했다. 측근에 따르면 이처럼 두 사람이 결혼한 뒤에도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는 “한 번 유산의 아픔을 겪은 이윤성이 또다시 상처를 받을까 우려해 주위 사람들에게 입 조심을 당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부공사 끝난 신혼집으로 이사해 태교와 건강관리에 힘써
결혼 후 한동안 남편 홍씨와 함께 서울 행당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생활해오던 이윤성은 지난 4월7일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서울 미아리의 신혼집으로 이사했다. 이윤성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신혼집으로) 이사하는 중”이라면서 “몸이 약한 편인데다 임신한 상태라 남편이 힘쓰는 일은 못하게 한다”며 주부이자 예비엄마로서의 행복감을 내비쳤다.
현재 이윤성은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태교에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여느 임신부들처럼 태교 음악도 듣고, 태아에게 태담도 들려주고, 순산을 위해 자신의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고.
그와 남편 홍씨가 뱃속의 아이에게 지어준 태명은 ‘건강이’.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가 태어나기를 바라는 두 사람의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지난해 SBS 추석특집극 ‘광식의 노래’를 끝으로 방송활동을 자제해온 이윤성은 연예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올 가을 아이를 출산할 때까지는 편하게 쉬고 싶다”고 밝혔다.

여성동아 2005년 5월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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