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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Global Village|프로방스

소설·영화·축제 올가이드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빠져들어요∼

■ 기획·정윤숙 기자 ■ 글·이승희‘자유기고가’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프로방스 관광성(www.franceguide.or.kr)

입력 2005.04.13 17:37:00

일년 내내 내리쬐는 태양과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축복받은 땅, 프로방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이곳은 유명 화가들이 즐겨 찾는 고장으로 유명하다.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자연이 담긴 영화와 소설, 세잔과 알퐁스 도데 등 프로방스 출신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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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폴 세잔(1839∼1906)은 엑스앙프로방스에서 태어났다. 대표 작품인 ‘생 빅토와르 산’은 엑스앙프로방스에 위치한 산 이름으로 같은 풍경으로 그린 18점 이상의 연작이 있다. 그가 매일 생 빅토와르 산을 스케치하러 다니던 길은 현재 ‘세잔 루트’라고 불리며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 할 명소가 되었다.

알퐁스 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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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소설가인 알퐁스 도데(1840∼1897). 1866년 첫 단편소설집 ‘풍차방앗간편지’에 실려 있는 ‘별’은 프로방스 지방의 목가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목동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프로방스를 무대로 한 ‘마지막 수업’ ‘아를의 여인’ 등이 대표작.
마르셀 파뇰극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마르셀 파뇰(1895∼1974)은 어린 시절을 마르세유 항구에서 보냈다. ‘파뇰 3부작’이라고 불리는 대표작 ‘마리우스’(1931) ‘화니’(1932) ‘세자르’(1936)의 무대 역시 마르세유 항구의 카페. 그는 1933년 마르세유에 영화 스튜디오를 차린 후 유성영화를 발전시켜 사람들의 관심을 프랑스 영화로 모으는 데 성공했다.

프로방스의 정취 느낄 수 있는 소설 & 영화
소설
나의 프로방스광고 카피라이터이던 영국인 피터 메일이 프로방스의 풍경에 이끌려 루베롱 산기슭의 오래된 농가에 정착하면서 겪은 일들을 쓴 책. 아름다운 프로방스의 자연, 인정 넘치는 이웃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내 유럽과 미국, 일본 등 27개국에서 번역되어 인기를 모았다. 원제는 ‘프로방스에서 보낸 1년’으로 속편 ‘언제나 프로방스’가 있다. 효형출판 펴냄.

프로방스에 간 낭만 고양이고양이 노튼과 함께 한 여행기 ‘파리에 간 고양이’의 작가 피터 게더스가 프로방스에 머물면서 쓴 두 번째 여행기. 여유로운 프로방스의 시골 풍경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여행 정보와 함께 담겨 있다. 미디어2.0 펴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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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의 샘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에서 우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암투를 그린 영화. 장 카도레(제라르 드파르디외)가 아내와 딸 마농(엠마누엘 베아르)과 함께 프로방스에 정착하자 이웃에 사는 소베랑(이브 몽탕)과 조카 위골랭(다니엘 오테유)은 그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우물을 막는다. 마르셀 파뇰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 클로드 베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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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의 여름소년 마르셀(줄리앙 시아마카)이 가족들과 함께 떠난 여름 휴가지에서 생긴 일상을 잔잔하게 그린 가족 영화. 1900년대의 마르세유를 비롯한 프로방스의 서정적인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브 로베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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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마인드프로방스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미망인 마리(데미 무어)는 뉴욕의 세련된 커리어우먼 마티의 삶도 동시에 살고 있다. 마리의 혼란은 프로방스와 뉴욕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가중된다. 프로방스 중부의 시골 마을 루베론의 서정적인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알랭 벨라이너 감독.



프로방스의 유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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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영화제는 1946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프랑스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칸에서 매년 5월에 열린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프로방스 세계음악 축제매년 6, 7월에 프로방스 각 지역에서 펼쳐진다.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과 중세 수도원 등 유적지에서 클래식을 듣거나 오페라를 관람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 유명하다. 클래식이나 재즈, 팝, 샹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홀이나 교회, 공원, 박물관 등에서 들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이나 거리에서 연주회가 열리기도 한다.

아비뇽 세계연극축제매년 7월부터 3주 동안 펼쳐지며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축제. 매년 색다른 형식과 주제로 공연과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가 열린다. 주로 교황청 궁전의 안마당에서 공연이 펼쳐지는데, 2천 명을 수용하는 대형 야외무대에서는 세계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벌어진다.


여성동아 2005년 4월 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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