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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할리우드 통신

16세 연하 애인 애슈턴 커처 아이 임신했다는 소문 나도는 데미 무어

■ 기획·김유림 기자 ■ 글·선승희‘자유기고가’ ■ 사진·연합뉴스 제공

2005. 04. 11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 후 16세 연하의 영화배우 애슈턴 커처와 교제 중인 데미 무어가 애슈턴 커처와의 약혼설, 결혼설에 이어 임신설에 휘말렸다. 지난 3월 중순 보도된 ‘스타매거진’ 인터넷판에 따르면 현재 임신 8주로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라는 것. 하지만 이들 커플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세인들의 의아한 시선을 받고 있다.

16세 연하 애인 애슈턴 커처 아이 임신했다는 소문 나도는 데미 무어

미국 영화배우 데미 무어(43)가 남자친구인 영화배우 애슈턴 커처(27)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스타매거진’ 인터넷판이 지난 3월15일 보도했다. 현재 임신 8주인 데미 무어가 오는 10월 출산할 예정이라는 것.
영화 ‘나비효과’의 주인공으로 국내에도 얼굴이 알려진 애슈턴 커처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급 배우로 2000년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한 데미 무어와 연인 관계로 발전해 2년째 사귀고 있다.
‘스타매거진’은 “무어의 친구들은 그가 지난 3월4일 베벌리힐스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해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하며 “무어와 커처 모두 전부터 자신들의 아이를 원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측근의 말을 인용,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 데미 무어가 흡연을 삼가고 카페인이 없는 음료수를 마시는 등 몸조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보다 하루 전날인 지난 3월14일 ‘뉴욕 포스트’, 영국의 일간지 ‘The News of the World’ 등도 “데미 무어와 애슈턴 커처가 그들의 첫 번째 아이를 갖게 될 것이고 애슈턴 커처는 데미 무어의 임신 소식에 무척 기뻐하며 지인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고 축하인사까지 받았다”는 등 구체적인 사실을 언급하며 데미 무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사실에 대해 구체적 언급 피한 애슈턴 커처
하지만 애슈턴 커처는 지난 3월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그의 새 영화 ‘게스 후’ 시사회장에서 “여자친구인 데미 무어의 임신 소문이 사실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데미 무어가 임신했다면, 내가 정말 아빠가 되는 것이냐”며 “내게 그 얘기를 해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내가 바로 그녀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마지막 주인공인가”라고 반문하며 임신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데미 무어 역시 3월14일 대변인을 통해 “또 한명의 아이가 생기더라도 데미 무어는 기뻐할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녀는 현재 임신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임신설을 일축했다.
애슈턴 커처와의 약혼설, 결혼설에 이어 임신설로 다시 한번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데미 무어는 전 남편인 브루스 윌리스와의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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