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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뜻밖의 고백

드라마 출연 후 우울증 앓았다고 털어놓은 그룹 쥬얼리 리더 박정아

■ 기획·김유림 기자 ■ 글·민선화‘자유기고가’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5.04.11 14:59:00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SBS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당시 부족한 연기력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으면서 한동안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는 것. 현재 새 앨범 ‘슈퍼스타’를 발표하고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그에게 우울증 극복과정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드라마 출연 후 우울증 앓았다고 털어놓은 그룹 쥬얼리 리더 박정아

최근 새 앨범 ‘슈퍼스타’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한 그룹 쥬얼리의 맏언니 박정아(24)가 최근 “우울증에 걸린 적이 있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지난 2월 말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SBS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출연 당시 모두가 자신을 욕하는 것 같은 피해망상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은 것.
그가 이처럼 힘들어했던 이유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동안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첼리스트 지망생 인혜 역을 맡았던 그는 지훈(고수)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영화 ‘마들렌’에 출연한 것 외에는 연기 경력이 많지 않던 그가 정통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을 소화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 당시 여론. 특히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는데, ‘청순하고 강단 있는 첼리스트 지망생 역에 박정아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여러 안티성 글들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드라마 홈페이지에 끊이지 않고 올라왔다.
그는 당시 방송 3사에서 연예 오락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할 만큼 인기를 누렸던 터라 그런 비난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는 심지어 “방청객 앞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해 드라마 실패의 후유증으로 방송생활 자체에 어려움을 느꼈음을 시사했다.
박정아의 측근은 “드라마에 출연할 당시 정아가 스스로 안티 글들을 찾아 읽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힘든 일이 있어도 혼자 삭이는 성격이라 자신의 고통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안티 팬들에게도 인정받는 연기자 되고 싶어
하지만 그는 대인기피증은 한때였을 뿐 방송활동을 재개한 지금은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본래의 밝은 성격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매사 긍정적인 성격이라 아픔을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는다는 그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답답할 때는 멤버들과 어울리며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려고 애쓴다고.
또한 그는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한다. 평소 영화나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KBS ‘쾌걸춘향’을 즐겨 보며 모니터링도 했다고. 그는 다음 작품에서는 안티 팬들에게도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성동아 2005년 4월 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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