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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기획 특집|딸기 건강·요리·미용법 상세 가이드

SBS 아나운서 염용석 가족의 딸기농장 체험

“신선한 딸기 직접 따보고 맛있는 딸기잼도 만들어요”

■ 글·김지예‘자유기고가’ ■ 사진·조영철 기자 ■ 장소협찬·대가농원 ■ 헤어&메이크업·김청경헤어페이스

입력 2005.04.06 13:55:00

SBS 염용석 아나운서와 그의 부인 정유진씨가 아들 준혁이를 데리고 봄나들이를 떠났다. 달콤한 딸기 향이 가득한 딸기농장에서 딸기도 따고 딸기잼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 가족의 딸기농장 나들이에 동행했다.
SBS 아나운서 염용석 가족의 딸기농장 체험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받는 SBS 염용석 아나운서(34)가 모처럼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떠났다. 목적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댐 인근에 자리한 대가농원. 딸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부인 정유진씨(32)와 아들 준혁(3)에게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게 해주기 위해서다.
정유진씨는 SBS PD 출신. 두 사람은 염용석 아나운서가 SBS에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97년, 신인 디자이너 공모전에서 사회자와 PD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당시 염용석 아나운서는 정유진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몇 달 뒤 ‘한밤의 TV 연예’ 리포터로 정씨의 프로그램을 취재하면서 다시 만났다. 그 후 세 번째 만난 곳은 회사 엘리베이터 안. 이때 염씨가 어렵게 용기를 내어 데이트 신청을 했고 97년 7월7일 첫 데이트를 한 두 사람은 4년의 열애 끝에 2001년 결혼에 골인했다.
딸 때 줄기에서 ‘똑’ 소리가 나야 달고 맛있는 딸기
SBS 아나운서 염용석 가족의 딸기농장 체험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의 생가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대가농원에 도착하자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었다. 염용석씨 가족은 너른 비닐하우스에 넝쿨마다 붉은 보석처럼 매달려 있는 딸기를 보고 탄성을 질렀다. 특히 준혁이는 딸기를 만져보며 신기한지 마냥 좋아했다. 염씨 가족은 식후 꼭 제철 과일을 챙겨 먹는데 정유진씨와 준혁이가 특히 딸기를 좋아해 봄철 내내 냉장고 과일 칸에 채워둔다고 한다.
농장주인 이성준씨가 “여기 딸기는 유기농 재배라 따서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자 염용석씨 가족은 다들 조그마한 소쿠리를 하나씩 손에 들고 딸기를 따기 시작했다. 이씨는 “딸기를 딸 때 잘못하면 다음 해에 열매가 잘 열리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면서 “딸기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고 손목 힘을 이용해 끊어내듯이 ‘똑’ 따야 줄기가 상하지 않는다”고 딸기 따는 요령을 알려주었다.
농장주인 이씨가 먼저 시범을 보였는데 정말 그의 말대로 딸기를 딸 때마다 ‘똑’ 소리가 났다. 그것이 신기했는지 염씨는 자신이 딸 때도 ‘똑’ 소리가 나자 준혁이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이씨는 “딸기를 딸 때 소리가 크게 날수록 잘 익고 당도도 높은 딸기”라고 알려주었다.
딸기 따기 체험을 마친 이들 가족은 농원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잠시 농원 주변을 산책했다.
잠시 따사로운 봄볕을 즐긴 이들 가족은 직접 따온 딸기를 잼으로 만들어 가져가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자신이 수확한 딸기를 포장해 가거나 딸기잼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솥에 꼭지를 따서 손질한 딸기와 설탕을 한꺼번에 넣어 젓기만 하면 잼이 되는데 딸기와 설탕의 비율은 5대 3이나 5대4 정도가 좋다고 한다.

SBS 아나운서 염용석 가족의 딸기농장 체험

“너무 많이 저으면 거품이 생겨 안 좋아요. 설탕이 녹았다 싶으면 가만 놔두고 중간 중간 눌어붙지 않게만 저어주세요.”
주인 아주머니의 말대로 천천히 젓다 보니 금방 풍부한 과즙이 나오고, 천천히 졸이니 따끈따끈한 딸기잼이 완성되었다. 갓 수확한 신선한 딸기로 만든 잼은 맛도 빛깔도 특별해 보였다. 부인 정씨는 “빵에 발라주면 남편도 준혁이도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면서 “서울에서 맛보기 어려운 귀한 잼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딸기를 따고 잼을 만드는 동안 어느덧 네다섯 시간이 훌쩍 지났다. 좋아하는 딸기를 실컷 먹고 따보기도 한 준혁이는 마냥 신나 보였고, 염씨 부부도 “이제 아이를 데리고 자주 나들이를 해야 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딸기는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요리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SBS 아나운서 염용석 가족의 딸기농장 체험

영양만점, 달콤한 딸기두유
“콩과 딸기는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요. 서로의 영양분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완하기 때문이죠. 바쁠 때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고, 다이어트식으로도 그만이에요.”
[준비할 재료] 딸기 10개, 두유 1컵, 꿀 1큰술
[만드는 법] 꼭지를 따고 깨끗이 손질한 딸기와 두유, 꿀을 믹서에 한꺼번에 넣어 간다.
SBS 아나운서 염용석 가족의 딸기농장 체험

상큼한 향기~ 딸기홍차
“좋은 홍차에서는 꽃 향기나 과일 향기가 난다고 하잖아요. 홍차에 딸기 즙을 넣었더니 향기가 그만이더라고요. 손님이 오거나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가질 때 즐겨 낸답니다.”
[준비할 재료] 딸기 6개, 홍차잎 2작은술, 레드와인 약간
[만드는 법] ① 깨끗하게 손질한 딸기 4~5개를 으깨 즙을 내어 티포트에 넣고 홍차 잎을 넣은 뒤 끓는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낸다.② 찻잔에 남은 딸기를 얇게 썰어 넣고 레드와인을 조금 떨어뜨린 뒤 우려낸 홍차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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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딸기바나나요구르트
“요구르트에 신선한 과일을 함께 넣고 갈아주면 아이가 참 좋아해요. 과일이 들어가니까 몸에도 더 좋을 테고요. 혹시 아이가 과일을 싫어한다면 이 방법을 이용하세요. 조금씩 넣어주면 싫어하는 과일도 잘 먹어요.”
[준비할 재료] 딸기 5개, 바나나 ½개, 요구르트 1컵
[만드는 법] ① 딸기는 꼭지를 따서 깨끗이 손질하고,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다.② 준비한 과일과 요구르트를 믹서에 넣고 함께 갈아 아이가 좋아하는 예쁜 그릇에 담는다. 남은 딸기를 저며 썰어 섞어주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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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맛~ 생딸기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생딸기를 섞어 얼리면 고급스러운 딸기아이스크림이 돼요. 아삭아삭 딸기가 씹히는 아이스크림 맛은 일반 딸기아이스크림에 비할 수가 없답니다. 특별한 날 디저트로 그만이죠.”
[준비할 재료] 딸기 10개, 바닐라 아이스크림 1통, 생크림 약간
[만드는 법] ①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적당히 녹이고, 딸기 7~8개를 깨끗하게 손질해 도톰하게 썬다.②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잘 섞어 냉동실에서 얼린다.③ 예쁜 그릇에 담고 남은 딸기와 생크림으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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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텔라로 만드는 딸기케이크
“저도 아이도 딸기케이크를 참 좋아해요. 그렇다고 계속 사 먹기는 어렵고 해서 집에서 한번 도전해봤어요. 시중에서 파는 카스텔라를 이용하니까 의외로 쉽고 간단하게 딸기케이크가 완성되더라고요.”
[준비할 재료] 카스텔라 2개, 딸기 5개, 생크림 약간
[만드는 법] ① 카스텔라를 가로로 2등분한다.② 2등분한 카스텔라 한쪽에 생크림을 살짝 바르고, 그 위에 저민 딸기를 올려린다.③ ②에 생크림을 한 번 더 얹고 남은 카스텔라를 덮는다.

여성동아 2005년 4월 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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