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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눈길 끈 신인 탤런트 이한

■ 글·김정은‘여성동아 인턴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장소협찬·엘모

입력 2005.03.31 14:23:00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주인공 금순과 철없는 부부로 등장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은 신인 탤런트 이한. 큰 키에 깨끗한 얼굴, 조분조분한 말투가 매력적인 이한을 만났다.
MBC 새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눈길 끈 신인 탤런트 이한

지난 2월 중순 방송을 시작한 MBC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주인공 금순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다 덜컥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서둘러 결혼한 대학생 남편 노정완 역을 맡았던 신인 탤런트 이한(24·본명 김남길). 그는 극중에서 책임감 강한 착한 남자로 등장하면서 방영 초기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금순이가 남편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며 굳세게 살아간다는 드라마의 줄거리 때문에 방송 2주 만에 중도 하차했다. 서울 지리를 몰라 길을 잃고 헤매는 금순을 찾으러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이한 것. 이를 안타깝게 여긴 시청자들이 “정완을 살려달라”며 항의를 계속하자 제작진은 고민 끝에 금순의 꿈에 나타난 ‘영혼’으로 그를 한 회 더 출연시키기도 했다.
“감독님께서 정완이는 맑고 순수한 인물이라고 여러 번 강조하셔서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는 그렇게 착하지 않거든요(웃음). 가족들이 드라마를 보고 ‘24년 동안 보지 못했던 너의 모습을 봤다’고 하셨을 정도니까요.”

고교 시절부터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험 쌓아
184cm의 키에 골프, 태권도, 플루트 연주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다. 고교 2학년이던 98년 대학로에서 연극 ‘리어왕’을 보고 무대 위로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껴 중앙대 졸업생들이 만든 극단 ‘그리고’를 찾아간 것. 그는 무대를 정리하고 공연장을 관리하는 아르바이트로 출발해 곧 작은 역을 하나씩 맡으면서 차근차근 연기자로서의 발판을 다지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정식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대부분의 응시자들이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진지한 연기를 준비하는 데 반해 그는 개그 연기로 승부를 걸어 수석으로 합격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요. 앞으로 차근차근 주어진 배역에 충실하며 제 나름대로의 캐릭터를 만들어나갈 생각이에요. 전 연기를 잘한다는 말보다 ‘자연스럽게 연기한다’는 평을 듣고 싶어요. 언젠가는 영화 ‘파이란’에서 최민식 선배가 보여준 것처럼 혼이 느껴지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MBC 공채 선배인 탤런트 김정은을 상대역으로 맞아 코믹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신인 탤런트 이한. 4월부터는 MBC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여성동아 2005년 4월 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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