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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별책 부록|아파트 리모델링 북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 기획·조은하 기자 ■ 진행·송정화‘프리랜서’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5. 03. 17

거실은 집안의 가장 넓은 공간으로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곳. 개성 있으면서 넓어 보이는 다양한 거실 꾸밈 노하우를 배워보자.

클래식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리모델링할 때 마감재부터 달라져야 한다. 몰딩이나 바닥재, 벽지 등도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선택한다. 한국과 유럽 앤티크를 적절히 조화시킨 클래식한 거실 구경하기.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 모던한 분위기의 소파와 고재가구 티테이블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베란다에는 항아리와 절구 등을 활용한 미니 정원을 만들어서 아파트의 답답함을 없애고 고풍스러운 한옥 느낌을 더했다.


베란다를 확장하는 대신 중문을 설치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파 맞은편 벽면에 아트월을 설치한 것이 눈에 띄는 점. 브래킷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 거실과 베란다 사이의 새시를 철거하고 가운데 부분에 가벽을 세운 후 맞춤 여닫이 철문을 설치했다. 중문과 샹들리에를 블랙으로 선택해 평범한 32평형 거실이 독특한 카페풍으로 변신했다.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 집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아트월. 클래식한 몰딩과 브래킷으로 포인트를 준 아트월은 절제된 색상과 모던한 가구 매치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거실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천장이 뾰족한 주택의 장점을 살려 컨트리 스타일로 꾸민 거실. 군데군데 선반을 달고 패브릭 장식을 더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 비스듬한 천장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전원 주택의 거실 풍경. 몰딩으로 장식한 벽면이 고급스럽다. 곳곳에 슬라이딩 도어와 창문을 설치하고 샹들리에와 앤티크 가구로 로맨틱 컨트리 스타일을 연출했다.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 소파와 마주보는 벽면. 작은 창과 선반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더했다. 텔레비전과 비디오는 컨트리풍 TV장에 깔끔하게 수납해서 전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빌라 거실 벽장 문을 오래된 한옥 문짝으로 바꾸어 고풍스러운 멋을 살렸다. 붙박이장, 현관 중문, 밋밋한 코너의 파티션으로 변신한 한옥 문짝을 이용한 거실 꾸미기.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 거실에 있던 붙박이장 문짝을 떼어내고 이태원 고가구점에서 구입한 한옥 문짝을 달았다. 안에는 철 지난 옷과 에어컨을 넣었는데, 문살 사이로 솔솔 스미는 바람이 자연 바람 못지않은 느낌을 준다고.


구조 변경이나 목공 작업을 통해 거실에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낸 다양한 거실 엿보기.




◀ 시야를 가로막던 창문을 없애고 베란다를 터서 훨씬 넓고 시원해 보이는 18평 아파트의 거실. 이때 허물지 못하는 내력벽에 선반장을 만들면 장식 효과와 수납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작은 평수의 아파트는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파와 마주보는 거실 벽면 전체에 3단 수납장을 설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 독특한 조명과 목마로 장식 효과 업! 확장공사로 넓고 환해진 거실. 로만셰이드와 봉 커튼으로 이중 커튼을 달고, 앤티크 조명과 목마를 조화시켜 특별한 분위기를 더했다.

▶ 거실 TV 옆 벽면에 커다란 책꽂이를 짜넣어 수납 효과를 높였다. 맞춤 제작한 책꽂이는 크기가 다른 많은 책들을 척척 수납할 수 있어서 실속 만점.

쿠션 커버를 바꾸거나 커튼을 새로 맞추는 것만으로도 거실 분위기는 몰라보게 달라진다.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거실을 바꿀 수 있는 데코 아이디어.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 로맨틱한 디자인의 커다란 오토만이 편안한 느낌을 더해준다. 밋밋한 벽면에 독특한 디자인의 파티션을 세워 변화를 준 감각이 돋보인다. 다양한 패턴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집안의 중심, 거실 꾸미기

앤티크 침대 헤드를 소파 등받이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br>로맨틱한 꽃무늬 쿠션과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br>앤티크 콘솔을 군데군데 배치해 아기자기한 멋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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