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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반가운 소식

2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 여는 god

■ 글·김민혜 ■ 사진·김형우 기자

2005. 03. 10

지난해 12월 6집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로 돌아온 그룹 god가 2월 말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god 멤버들은 2년 만에 콘서트를 여는 만큼 자신들의 기대 또한 크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직접 밝힌 이번 콘서트의 준비과정과 다부진 각오.

2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 여는 god

god는 ‘보고 듣고 느끼는 콘서트’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6집 앨범 ‘보통날’을 발표하며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그룹 god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2월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콘서트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그들은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는 삼박자가 어우러진 콘서트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콘서트가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 콘서트 규모보다 약 4배 큰 무대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지난 2002년 7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진행했던 ‘100회 콘서트’의 아기자기한 내용을 가미할 것이다. 또 우리 멤버 4명이 각각 주도하며 ‘첫만남-사랑-이별-추억’ 4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뮤비 콘서트’를 보여줄 예정이다.”(김태우)
-멤버 모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콘서트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스케줄 중간중간 멤버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냈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잠을 많이 포기했다. 연습은 충분히 했기 때문에 더 하면 큰일난다(웃음).”(손호영)
-게스트가 화려하다고 하는데.
“인순이, 이승철, 봄여름가을겨울 등 초대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 ‘봄여름가을겨울과 god’라고 하면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런 공연도 재미있을 것 같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김태우)
-엔터테이너에서 뮤지션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음악의 완성도를 스스로 평가한다면.
“이번 6집 앨범과 콘서트 모두 우리의 참여도가 높다. 그만큼 자신도 있다. 우리의 공연을 보고 평가해 달라. 음악적 성장은 우리의 공연을 함께해 준 분들이 잘 알 것이다.”(김태우)
-해외진출 계획은 없나.
“이번 공연이 끝나면 5월이나 6월에 중국이나 일본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아직 한 번도 해외활동을 하지 못해서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이번 기회에 지(g)사마가 되겠다(웃음).”(데니 안)
‘god is back’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2월26일 서울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10개 도시를 돌며 23회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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