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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2년 만에 컴백하는 이요원

■ 담당·김지영 기자

2005. 03. 07

결혼 후 2년 만에 컴백하는 이요원

‘못된 사랑’으로 연기 활동 재개하는 비 지난 1월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수 비(본명 정지훈·23)가 5월부터 방송되는 MBC 드라마 ‘못된 사랑’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드라마 ‘풀하우스’로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비는 ‘불새’를 쓴 이유진 작가의 권유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와 모로코 등지에서 촬영하는 이 드라마에서 비는 여자를 믿지 않는 재벌 2세를 연기한다.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는 김선아 한동안 영화 활동에 치중했던 김선아(30)가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오는 5월부터 방송될 MBC 수목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29세의 노처녀 제빵사 김삼순 역을 맡은 것. 극중에서 27세 청년 사업가 현빈과 계약 연애를 하는 그는 이름에 열등감을 느끼는 엽기발랄 노처녀로 변신해 특유의 발랄하고 코믹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 새 드라마에 캐스팅 된 고수 탤런트 고수(27)가 SBS 특별기획 드라마 ‘봄날’ 후속으로 방송될 ‘그린 로즈’의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사랑과 일 모두에서 성공했던 남자가 살인범 누명을 쓴 후 탈주해 펼치는 복수극을 그릴 이 드라마에서 그는 그동안 쌓아온 ‘착한 남자’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상대역으로는 MBC 일일연속극 ‘왕꽃 선녀님’을 통해 주목받은 신인 이다해가 캐스팅되었다. ‘그린 로즈’는 중국에서 촬영을 시작해 3월 말 전파를 탈 예정이다.

MBC 새 월화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 3월7일부터 방영되는 ‘원더풀 라이프’는 스물한 살의 동갑내기 남녀 대학생이 싱가포르 여행 중에 하룻밤을 같이 보낸 뒤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드라마. 김재원과 유진이 철부지 부부로, 이지훈과 한은정이 각각 김재원의 라이벌과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백혈병에 걸린 아기를 키우면서 성숙해 가는 젊은 부부의 모습이 경쾌하게 그려질 예정인 이 드라마에는 한때 연인 사이였던 이지훈과 유진이 함께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원’ ‘슬픈연가’ 후속으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원’이 3월23일부터 방영된다. 드라마의 주된 내용은 씩씩한 대기업 신입사원 미옥(한가인)이 이류대 출신으로 운 좋게 대기업에 입사한 강호(에릭), 엘리트 출신으로 출세가도를 달리는 봉삼(오지호)을 사이에 두고 엮어가는 사랑이야기. 지난해 ‘불새’로 큰 인기를 모은 에릭은 기존의 재벌 2세 이미지를 버리고 명랑한 성격의 실수투성이 캐릭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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