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OPLE

미술 저널

빠리 이응노 아뜰리에전 외

■ 담당·김동희

2004. 10. 04

빠리 이응노 아뜰리에전 외

빠리 이응노 아뜰리에전 고암 이응노의 파리 아틀리에 시절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회. 새로운 조형언어를 발견하기까지 회화뿐만 아니라 돌, 나무, 천, 철, 플라스틱, 세라믹에 이르는 다양한 재료를 섭렵했던 고암의 실험과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고암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가 사용했던 여러 유품, 기록사진과 함께 고암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10월5일~12월31일/이응노미술관/문의 02-3217-5672
도토리나무 地誌 1984년 이후 독일에서 활동 중인 사진 및 설치작가 이옥련의 기획 초대전. 한국과 독일 두 이질적인 국가에서 경험한 문화적 차이와 작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테마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토리 나뭇잎, 과일즙, 식물원 등을 소재로 ‘도토리나무 地誌’ ‘혼합물’ ‘만화경’이라는 3가지 사진 시리즈를 선보인다.10월6일~11월5일/키미갤러리/문의 02-394-6411

오버 더 레인보우-그 너머를 보다 회화, 영상, 설치 작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현실적인 삶의 유한성에서 벗어난 초월의 세계를 표현하는 전시회. 디지털 이미지를 유화로 다시 그려 독특한 초자연적 세계를 만드는 홍순명의 작품, 노인의 얼굴과 풍경의 결합을 통해 죽음 너머의 영원한 시간을 표현하는 김해민의 작품, 달의 우주적인 순환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한계륜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10월16일/스페이스 씨/문의 02-547-9177

정지와 움직임 조각 및 입체 조형 분야의 주요 작가 28인의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조각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전통적 조각의 정적인 느낌, 참여와 체험의 대상인 현대 조형의 역동적인 느낌을 모두 아우르는 동양적인 정중동(靜中動)의 세계를 나타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11월28일/서울올림픽미술관/문의 02-410-1060~7

최민식 사진전-사람만이 희망이다 휴머니즘에 입각한 예술관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담아온 우리나라 1세대 다큐멘터리 작가 최민식의 개인전. 전쟁 직후의 궁핍, 군부 지배, 민주화 투쟁 등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지닌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낸 2백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10월3일~11월4일/일민미술관/문의 02-2020-2055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