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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책속 부록

감각파 스타들의 단골 인테리어숍

■ 진행·김이연 ■ 사진·정경진

2003. 07. 08

잡지나 TV에 나오는 스타들의 집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탐나는 가구와 소품들로 가득하다. 두루두루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감각이 업그레이드되는 연예인들의 단골 인테리어숍을 소개한다.

이효리와 손예진이 어머니에게 선물한 주방가구로 유명한샘 방배 직매장
가구뿐 아니라 조명, 패브릭, 소품에 이르는 모든 인테리어 아이템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곳. 일요일에도 전시장을 구경할 수 있어 맞벌이 주부들에게 인기 높다. 전시공간은 지하1층부터 5층까지. 지하1층 전시장에는 알레시를 비롯한 국내외 명품 브랜드 소품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1층과 2층은 침실가구와 패브릭 제품으로 꾸며져 있으며 한샘의 자랑인 주방가구를 만날 수 있는 곳은 3층 부엌가구관. 리빙디자인어페어에서 호평받은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SBS ‘솔로몬의 선택’에 출연하는 김병준 변호사와 가수 겸 MC 이효리 그리고 탤런트 손예진 등이 한샘 주방가구로 집을 꾸몄다. 문의 02-591-2300
감각파 스타들의 단골 인테리어숍

1 핑클의 이효리가 어머니를 위해 선택한 한샘 스위트 체리 주방가구. 세계적인 원목도어 전문회사인 이탈리아 모빌클란에서 제작한 원목을 사용했다. 싱크대 5백10만원, 식탁 29만9천원.
2 젊은 감각의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침실세트. 침대는 퀸사이즈가 54만6천원, 협탁은 14만4천원.
3 한샘인테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조명. 18만9천원.
4 심플한 디자인의 2단 사이드 테이블. 19만2천원.
5 SBS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이 송혜교에게 선물한 제주도 러브하우스에 등장했던 식탁세트. 6인용 세트가 1백67만2천원.
이승환·채림, 강원래·김송 커플의 단골 소품숍디테일
감각파 스타들의 단골 인테리어숍

디테일에는 집을 꾸밀 때 포인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이한 의자와 조명들이 많다.


특이한 모양이 시선을 사로잡는 의자부터 파랑, 빨강, 노랑 등 화려한 원색 조명까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즐거워지는 소품들로 가득한 곳. 다른 인테리어숍처럼 화려하게 꾸며놓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용도가 다양하고 디자인이 색다른 의자들이 가장 잘 팔린다. 통통 튀는 소품가구들이 많아서 이승환·채림, 강원래·김송 커플과 개그맨 김경식, 모델 변정수 등이 자주 찾는다. 문의 02-542-0244
감각파 스타들의 단골 인테리어숍

1 집주인의 인테리어 감각을 높여주는 독특한 모양의 옷 수납함. 사이드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미정.
2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파란색 소파. 등받이와 앉는 곳이 분리되어 있다. 아이방이나 원룸 등에 놓으면 딱! 주문제작 상품.
3 화이트와 오렌지가 화사한 듯하면서도 은은하게 어울리는 귀여운 테이블과 의자. 잔디가 깔린 마당이나 베란다에 놓으면 좋을 듯. 52만6천원.
4 여름 인테리어에 활용하기 좋은 유리 테이블. 20만원.

변은정·이종희 등 톱모델들에게 인기이서
안세병원 뒤쪽에 위치한 ‘이서’는 코디네이터 윤이서씨가 운영하는 곳.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디자인의 수입 인테리어 소품과 실용적인 캐비닛 등이 눈길을 끈다. 진열되어 있는 소품들은 어느 한가지도 탐나지 않는 게 없을 정도로 독특하다. 매장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수첩과 노트, 앨범 등은 영국 수키(Sukie)와 몰스킨(Moleskin) 제품. 실용적인 철재 가구들은 제품의 색감과 완성도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영국 비즐리(Bisley)사 제품들이다. 모델인 변은정과 이종희, 탤런트 선우재덕 등이 즐겨 찾는다. 문의 02-593-9154
감각파 스타들의 단골 인테리어숍

1 이서는 매장 규모는 작지만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가득 찬 곳이다.
2 테두리 부분이 빨간색으로 된 캐비닛.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베이지색 철재문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1백10만원.
3 소파 위에 올려두면 거실이 훨씬 감각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쿠션은 영국 수키 제품으로 19만9천5백원.
4 다이어리로 사용할 수 있는 수키 노트와 앨범. 노트 5만9천5백원, 앨범 10만원대.
5 줄을 ‘쭈욱~’ 잡아당기거나 태엽을 돌리면 우스꽝스럽게 뒤뚱거리며 움직이는 재미난 집 모양 소품. 3만원대.
김원희와 축구선수 황선홍 부인이 자주 찾는 리빙숍SEDEC 분당점
감각파 스타들의 단골 인테리어숍

고급 가구와 패브릭으로 유명한 ㈜남천에서 운영하는 고품격 토털 리빙숍. 브랜드 네임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 일반인뿐 아니라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다. 특히 분당 매장은 탤런트 김원희와 축구선수 황선홍 부인이 단골고객. 4개 층을 아우르는 넓은 매장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가구들로 가득 차 있다.
이탈리아의 팔라니(Parlani)와 알카(Arca), 벨기에의 에스닉크래프트(Ethniccraft) 같은 고품격 가구 브랜드의 침대, 소파, 식탁, 암체어, 장식장은 주부라면 누구나 탐내는 명품 가구들이다. 이곳에서는 또 자체 제작한 ‘헨리퍼니처’라는 내셔널 브랜드 가구와 함께 요즘 인기 높은 디자이너스 길드와 샌더슨 등의 패브릭과 벽지 등도 만날 수 있다. 문의 031-719-3888
1 소파는 벨기에 에스닉크래프트 제품. 1백55만원.
2 티크목 사이드 테이블은 헨리퍼니처 제품으로 33만원. 커다란 불꽃을 만드는 초는 13만원.
3 원목으로 만든 서랍장은 에스닉크래프트 제품으로 1백63만원.
4 자연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린 티크목 식탁 세트. 6인용으로 에스닉크래프트 제품이다. 3백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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