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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음악저널

조관우 2003 팝페라 콘서트 외

■ 담당·구미화 기자

2003. 06. 09

조관우 2003 팝페라 콘서트 외

조관우 2003 팝페라 콘서트
6월8일/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조관우가 국내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 콘서 트홀에 선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질 이번 공연에서는 ‘늪’ ‘진정 난 몰랐네’ 등의 히트곡과 클래식 레퍼토리들을 100인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새롭게 선보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김소현이 조관우와 듀엣곡을 부르고, 대니 정은 색소폰 연주로 파페라 콘서트의 맛을 더할 예정이다. 문의 02-518-5559
아카펠라 그룹 유포엑스(U4X) 내한공연
6월27, 28일/메사 팝콘홀캐나다 출신 4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유포엑스가 6년 만에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소프라노 헬렌 데이비스, 베이스 빙 젠슨, 알토 조안니 바이, 테너 내슨 애스웰로 구성된 유포엑스는 20년간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얻었고, 99년 샌프란시스코 베어 아카펠라 경연대회에서 하모니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들의 히트곡과 함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 친숙한 레퍼토리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2264-8078
나탈리 콜 첫 내한 콘서트
6월23일/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아버지 ‘냇 킹 콜’과 함께 부른 ‘Unforgettable’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흑인 여가수 나탈리 콜이 첫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가녀린 듯하면서도 파워넘치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나탈리 콜은 3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Ask a Woman Who Knows’의 수록곡들과 ‘Take a Look’ 등 기존 히트곡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720-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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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2003 팝페라 콘서트 외

파리 라 벨 에포크, Open Sky,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OST


요요마와 캐스린 스톳의 소품집
‘파리 라 벨 에포크’음반 ‘탱고의 영혼’으로 그래미상을 공동 수상했던 첼리스트 요요마와 피아니스트 캐스린 스톳이 협연 앨범을 냈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벨 에포크 시대 파리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명곡을 담은 이 음반에서 요요마는 ‘타이스 명상곡’이나 ‘하바네라’ 같은 유명 바이올린 소품곡을 첼로로 편곡해 연주했다. 요요마의 오랜 콘서트 파트너인 캐스린 스톳의 피아노 연주가 요요마의 첼로 연주와 어우러져 19세기말의 파리를 연상케 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피아니스트 자넷 알렉산더의 연주곡
‘Open Sky’98년 ‘Still Point’란 앨범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됐던 자넷 알렉산더가 두번째 앨범을 들고 한국에 찾아왔다. ‘Open Sky’는 2002년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으로 자넷 특유의 청명하고 깔끔한 톤의 피아노 연주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포스코 CF ‘코알라’의 배경음악인 ‘Common Ground’ 등 12개의 피아노 연주곡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에 묻혀 살아온 자넷의 순수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OST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사운드 트랙.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한 후 ‘박하사탕’ ‘오아시스’의 음악을 담당하고 국내 영화음악 작곡가로는 최초로 영화음악 ‘파이란’을 유럽에 발매한 이재진이 전곡을 작곡했다. 감미롭고 애절한 주제가 ‘부탁할게’와 가스펠 가수 송정미의 ‘Love Theme’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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